책거리 및 인물, 풍경 드로잉 작품 선보여, 오는 8월 16일까지 전시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박물관이 8월 5일부터 특별전 <삶과 꿈-임지인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지역예술인과 대학 구성원에게 작품 전시 기회와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박물관의 전시 공간을 개방하는 ‘2024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세 번째 전시이다.
‘삶과 꿈’ 특별전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지인 작가의 책거리 및 인물, 풍경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임지인 작가는 국립순천대와 전남대에서 미술을 전공하였으며 지금까지 개인전 14회를 비롯하여 국내 단체전 및 초대전, 공모전 등을 다수 개최하였다.
임 작가는 조선시대 후기 궁중 화가들이 책을 매체로 그린 ‘책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사람살이의 여러 양상을 표현함과 동시에 아카이빙 및 활자화된 기록의 가치를 보여주고자 한다. 주변 인물과 풍경을 화폭에 담은 드로잉 작품에서 대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교감하고자 한 작가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8월 5일(월)부터 오는 8월 16일(금)까지 국립순천대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