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는 수확기 이전 농업기계 점검·정비를 통해 고장 발생을 최소화 하고 농업인들에게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가가 보유한 농기계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정비를 지원하는 '2024년 가을철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회 수리 봉사는 도내 6개 수리업체 수리기사 11명과 차량 6대를 6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하며, 수리업체는 대동공업, 티와이엠,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 한성티엔아이 등이다.
다음달 12일 강릉, 횡성, 영월을 시작으로 오는 9월6일 홍천, 철원까지 4주간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농기계 점검·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정 관련 문의는 강원도 친환경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수리봉사는 주로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 가을철 이용도가 높은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지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이동하여 원활한 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순회수리 일정을 적극 홍보하여 농업인들이 수확기 이전에 농기계를 점검·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농업기계 사고예방과 적기 수확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대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