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영월군이 주천면 금마리 41번지 일원에 신축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공사가 완료돼 30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분소는 부지 매입 및 건축비와 농기계 구입비 등 총 39억2000만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320㎡(400평)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를 신축하고 임대 농기계 58종 151대를 배치 했으며, 다음달 한 달간 시험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 철인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영월군은 서부분소 개소를 통해 그동안 원거리에 위치한 한반도면, 주천면, 무릉도원면 농업인의 임대 농기계 이용과 운반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 할 것으로 예상하며, 운반 소요 시간 절감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개소를 통해 농기계 원거리 운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임대사업 활성화를 통해 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