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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美서 화장품 브랜드 70개 선봬…‘K뷰티 세계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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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07.30 11:17:57

지난 26~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KCON LA 2024’ CJ올리브영 부스 전경.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KCON LA 2024’ 컨벤션 내 올리브영 부스에서 70개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CJ ENM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LA 2024(케이콘 LA 2024)’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번 올리브영 부스는 사상 최대인 109평(약 360m2) 규모로 꾸려졌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Olive Young Global)’과 스킨케어 브랜드 ‘브링그린(BRINGGREEN)’,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colorgram)’의 가게들이 모인 ‘K뷰티 스트릿(K-Beauty Street)’ 콘셉트로 구성됐다.

 

또 부스의 한 면을 모두 차지한 ‘올리브영 익스프레스’는 최신 K뷰티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구현했다. 100대 인기 상품과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 올리브영·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이 지원하는 신진 브랜드 등 다양한 중소 K뷰티 상품을 집중 전시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K뷰티가 반짝 유행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패션’이나 ‘이탈리아 미식’ 같은 국가 대표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은 그동안 함께 성장해 온 중소기업 브랜드들과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행사에서는 70여개 K뷰티 브랜드의 상품 약 210개가 올리브영 부스에 진열됐다. 올리브영은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다양한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하는 ‘K뷰티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며 “최근 일본, 북미 등 전략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인 만큼 앞으로 K뷰티 수출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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