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철원군이 산림병해충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지상방제 및 드론방제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흰불나방 및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자주 출몰하고 있어 긴급방제를 실시하고, 전국적으로 기온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알 생존율이 높아졌고 생장속도가 빨라져 부화가 보름이상 앞당겨 졌다고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병해충이 활동 범위가 넓어져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철원군은 지상방제(공원, 가로수 등) 차량을 이용 현재 40ha의 산림병해충방제를 했으며 수목이 울창하고 방제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림 일대에 드론을 이용한 산림병해충 방제를 실시해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권대인 녹색성장과장은 "산림병해충의 상시 예찰과 집중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