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투자자들이 손쉽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수 있는 프리셋(Pre-set, 투자 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하는 예시 포트폴리오) 4종을 신규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엔비디아를 선두로 인공지능(AI) 서버 확대에 따라 수요 폭증이 예상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해 국내 반도체 시장을 대표하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밸류체인 협력업체를 선별한 ‘SK하이닉스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 ‘삼성전자향-HBM 밸류체인&협력사들’ 프리셋 2종을 구성했다.
해당 프리셋들은 AI 수요 증가에 따라 AI 반도체 밸류체인 관련주까지 수혜가 확대될 경우 주목할 만한 투자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반도체 기술인 CXL(Compute Express Link)과 연관된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평균 거래대금 등을 반영한 ‘반도체 인터페이스의 혁명, CXL 전략’ 프리셋, 미래 AI 수요 확산으로 반도체 미세 공정을 두 세대 이상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는 ‘유리기판’ 관련 기업들을 골라 담은 프리셋까지 총 4종의 프리셋을 추가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한다.
아울러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일부 또는 전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
KB증권 윤만철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자들이 적시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최적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나만의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