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26일 동부보건소 영양체험실에서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 참여자 대상 영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동부지역 주민의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월1회씩 운영했다.
‘열량은 낮게, 영양소는 풍부하게 건강식단 만들기’를 주제로 지중해식 샐러드·소스, 비프스테이크, 두부바나나쉐이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해보는 체험형 영양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만족도가 높았다.
비만관리를 위해 해마다 운영중인 ‘튼튼제주 건강 369 프로젝트’는 BMI(체질량지수) 23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인 지역주민 중 6개월 동안 3kg 감량 또는 허리둘레 3cm 감소하여 9개월 동안 유지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참여인원은 433명이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부지역 비만율(자가보고)은 37.7%로 2022년 38.5%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제주도 36.1%, 전국 33.7%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비만율 감소를 위해 운동과 더불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필요하다.
동부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영양지식 습득하고 바른 먹거리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상으로 영양체험교실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