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접근성이 높아지며 환전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은 KB국민은행과의 협업 및 내부 시스템 개발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는 환전 가능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 서비스로, 실시간 시장 환율을 적용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1~6월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전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환전 거래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해외주식 투자는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
KB증권 하우성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해외주식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24시간 실시간 환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편의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