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람그룹

보람그룹의 생체보석 제조 기업 비아생명공학이 서울 도심 사찰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와 생체보석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비아생명공학은 하반기 개관 예정인 봉은사 시왕전에 위패(오마주)를 공급한다. 비아생명공학은 봉은사 시왕전을 이용하는 불교 신도들에게 생체보석 브랜드 비아젬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봉은사는 신라 원성왕(794년) 때 창건돼 1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사찰로, 현재 서울 강남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 지하철에 봉은사역, 인근 지역에 봉은사로가 운영되고 있다.

비아젬은 머리카락이나 탯줄, 손발톱, 분골 등 생체원료를 활용한 생체보석이다. 비아젬 오마주는 고인의 사진이나 유언, 유족의 그리움을 담은 글귀 등이 새겨진 위패에 생체원소를 넣은 젬스톤을 박아 놓은 형태로 제작된다고 설명했다.

비아생명공학은 불교계를 시작으로 국내 장례 문화를 선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서울 봉은사에 비아젬 위패를 공급하게 되어 사업적 의미가 크다”며 “비아젬을 활용한 새로운 장례 트렌드와 선진 장례문화를 확산시키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