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 수립에 나선다.
울산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석 내용 결과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보고하는 빅데이터는 ▲울산시민 대외 소비패턴 분석 ▲신복교차로 개편 전‧후 주변 상권 매출 분석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 추이 분석 ▲지역 환경보건 평가 고도화 분석(10월 예정) ▲(중구)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동구) 3년간 사고유형 및 중증환자 발생 분포도 분석 ▲(동구) 국적별 외국인 근로자 유입 현황 분석 ▲(동구) 3년간 화재/구조/구급 발생 분포도 분석 등 8건이다.
울산연구원이 울산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통신사 유동인구 등 민간데이터를 수집해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울산시민 대외 소비패턴 분석은 울산시민이 소비한 신용카드 자료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는 지역경제 동향 및 소비예측 자료로 활용하거나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체감형 정책지원 마련을 위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복교차로 개편 전‧후 주변 상권 매출 분석은 신복교차로 주변 상권 매출액 변화정도를 비교‧분석해 교통사업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향후 교통체계 개선 사업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태화강국가정원 방문객 추이 분석은 국가 정원의 효과적인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축제기간 전후 매출 및 방문객 수 등을 분석해 향후 국가 정원 내 축제계획 수립 및 정원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으로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