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학과,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서 금상·장려상 수상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전기공학과는 최근 대한전기학회 주관으로 열린 ‘2024년도 제15회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1개 팀, 에너지절약 분야 1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금상과 장려상에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는 공학계열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에너지 관련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그에 따라 작품을 기획·제작하는 대회이다.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 육성을 목적으로 매년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30개 팀이 참가하였다. 국립순천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는 산학협력단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더블유피(대표 강건민)와 수 Cells(김형민, 이성한, 신지훈, 최락원, 한슬기)팀,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사업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수행한 IESS(장성훈, 박우준)팀 등 총 2개 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 결과, 바이패스 특성을 이용하여 태양광 모듈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으로 모듈을 관리할 수 있는‘바이패스 다이오드의 특성을 이용한 발전량 저하 태양광 모듈 위치 검출’을 제안한 Cells팀이 기업 연계 및 특허출원 등 성과를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저전력 IoT 기술과 E-paper를 활용하여 시간 동기화 방식 강의실 전력 차단이 가능한 스마트 스케줄러’를 제안한 IESS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국립순천대 전기공학과 김대경 교수는 “대한전기학회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 출품작의 다양성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4년 연속 수상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연계 기업으로 취업하는 등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이 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전공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는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 국립대학육성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