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건국대 학생 창업팀 ‘토버스’,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에서 탑8 진출

  •  

cnbnews 손정호기자 |  2024.07.17 10:53:34

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KU창업클럽 소속 ‘토버스’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헐트 프라이즈 써밋’에서 대한민국 창업팀으로 유일하게 탑8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헐트프라이즈는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고 싶은 대학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국제대회다. 매년 열리는 헐트프라이즈에서는 120개 이상의 국가, 2000개가 넘는 대학의 학생들이 도전하고, 최종 우승팀은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14억원 이상의 시드머니를 수상한다.

토버스팀은 올해 초 건국대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개최된 헐트프라이즈 ‘온캠퍼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 대표팀이다. 지난달 말 방콕에서 개최된 글로벌 경진대회 헐트프라이즈 써밋에 진출했다. 대회 참가 전 모의 발표 시간을 마련해 경영학과 김준익 교수, 창업지원단 조재성 교수, 안혜진 교수, 김지연 교수, 학사팀 박지영 직원의 조언을 반영하는 등 프로젝트를 개선시켰다.

토버스팀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건국대 창업동아리 ‘인액터스’ 소속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채 어민과 환경에 일으키는 갈조류 괭생이모자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주도 바다 해안가에서 쓰레기로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에는 고기능 화장품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 후코이단, 알긴산, 로리오라이드,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토버스팀은 이중에서 보습력이 좋은 후코이단에 집중했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체 화장품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토버스는 고체화장품을 판매한 수익을 해안가에 떠다니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해준 해녀들에게 임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런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괭생이모자반 수거와 동시에 해녀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토버스가 판매하고 있는 바디바, 샴푸바 제품이 관심을 받았다.

토버스 대표 박지현 학생(화장품공학과)은 “대회 참가를 지원해주고 사전에 연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건국대 창업지원단과 혁신사업본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비즈니스모델을 B2C에서 B2B로 확장시키고 제품군도 다각화해 건국대 대표 창업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