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서한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최고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서한은 작년 99점을 받은 데 이어 올해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95점 이상(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부터 8년 연속 대기업군 대구지역 건설업체 1위로 지역 최고 건설사임을 증명했다.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대·중소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원활한 공사수행 및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해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신인도 등을 평가하고 총 점수 95점 이상이면 최우수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대기업군 대구 건설사 중 최우수등급은 서한이 유일했다.
최우수등급을 받으면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 가점, 시공능력 평가액 6% 가산,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 0.5점 감경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서한은 그동안 지속해서 협력업체들과 상생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2월 설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 부담을 덜어주고자 공사·자재대금 629억 원을 조기 현금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2021년부터 4회에 걸쳐 매년 창립기념식에서 우수 협력업체 선정 및 포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창립기념식을 통해 약 50개 우수협력업체에 포상했다.
정우필 대표이사는 “대기업군 대구 건설사 중 8년 연속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1위를 차지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면서 오직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