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서울지역본부가 ‘2024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 8회차를 맞는 G밸리 창업경진대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한 G밸리 기업지원기관과 지자체, 대학이 뜻을 모아 미래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을 지원하는 G밸리 최대의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한 숭실대학교, 신용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시, 구로구, 금천구 등이 주관한다.
입상팀에게는 운영기관인 탭엔젤파트너스가 제공하는 ▲투자유치 컨설팅 ▲IR 고도화·피칭 컨설팅 ▲모의 데모데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총 4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KICXUP 서울 입주 바우처를 부여하고, 차년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지원 가점 및 대·중견기업 밋업(Meetup)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운영기관인 탭엔젤파트너스는 시드 팁스, 팁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이며, 대·중견기업과 함께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및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입상팀에게는 산업단지 주요 대·중견기업과 다양한 협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후속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9대 혁신선장 신산업 ▲첨단제조·자동화 ▲화학·신소재 ▲에너지 ▲환경·지속가능 ▲건강·진단 ▲정보통신 ▲전기·전자 ▲센서·측정 ▲지식·서비스 분야다.
지원 트랙은 업력에 따라 루키리그(3년 이내 기업, 예비창업자 포함)와 일반리그(7년 이내 기업)로 구분해 저연차 기업에도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받아 안내하는 접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이후로 1차 액셀러레이팅, 2차 발표심사, 2차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오는 10월 초에 예정된 3차 데모데이 및 시상식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청년과 창업기업들로 활력 넘치는 G밸리를 만들기 위해 지자체, 지원기관, 대학이 뜻을 모아 이번 대회를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입상팀을 정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성스러운 후속지원으로 성장의 디딤돌이 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