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제대 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6일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자기계발 및 생활편의 업종에서 월 최대 1만 5000원 범위 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외국어학원·서점 업종 10% ▲어학시험 10% ▲교통(철도·고속·시외버스 업종) 20% ▲구독(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20% ▲이동통신(SK·KT·LG·LiivM) 자동이체 5% ▲손해보험 업종 5% ▲숙박 업종 5% 등 7개 영역에서 영역별 월 할인 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없다.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는 국가보훈부의 가이드에 따라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 군인이 발급 대상이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KB Pay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전역 이후 주민등록초본 내 병역정보가 반영되는 행정절차 완료 전인 경우 전역증을 지참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나라사랑카드를 비롯해 국방복지카드, 국방멤버십카드 등 군 관련 연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 상품 출시를 위해 지난 3월 국가보훈부, 여신금융협회 및 관계 금융기관과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