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영천중앙초등학교 탁구부는 지난 달 29~30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전국어린이탁구대회에서 남자초등학교 저학년부 2위를 했다.
전국어린이탁구대회는 올해로 27회를 맞는 대회로서, 전국의 유소년 탁구선수 육성과 건전한 탁구 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개최됐으며 본교 탁구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 경기에도 참가했다.
탁구대회는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로 진행되며, 단체전 경기는 선수들의 단식 3경기로 진행되었다.
단체전에서는 여자 4학년부 김0서, 김0현, 고0영 학생이 출전하여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남자 2학년부에서는 이0준, 정0운, 윤0윤 학생이 출전해 은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0운 학생은 세트 스코어 3:1로 가뿐하게 승리를 쟁취했으나, 이0준 학생은 노력 끝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배했으며 윤0윤 학생은 마지막으로 출전하여 5세트까지 가며 접전했으나 끝내 패해 석패의 눈물을 삼켰다. 개인전 또한 7명 모두 출전하여 가족들과 지도자,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평소 연습한 결과를 마음껏 펼쳐 보였다.
경기 이후 2학년 이0준 학생은 “결승에서 져서 아쉽지만 은메달을 따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금메달을 따 보고 싶다.”며 자신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2위 소식을 들은 남의열 교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을 펼치며 “어린 친구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아 너무 기쁘다. 교장으로서 학교 운동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