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의회가 5일 제34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마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박성만 의장은 “이철우 도정, 임종식 교육정책 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가려면 260만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걱정하고 우려하는 부분들인데, 대구경북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제가 당선되고 나서 모든 언론으로부터 90% 이상 질문받는 일이 이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국민의 대표 기관은 국회에 있듯 260만 도민들의 대표 기관은 경북도의회에 있다. 도민 여러분들의 공감대를 꼭 형성해서 도정이 가는 방향에 대해서 제대로 갈 때는 힘을 실어줄 것. 도민이 거부하는 도민이 싫어하는 정책으로 한다면 언제든지 태클을 걸겠다”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를 예고했다.
박 의장은 “정치인 중에 가장 좋은 정치는 예측 가능한 정치를 하는 것이다. 도민이 예측할 수 있는, 당황하지 않는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