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전반기를 ‘함께, 같이’ 해준 시민들에게 고마움 전해
광양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7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3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정인화 시장은 표창 수여식에 앞서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었던 2년이었다”며 “지난 2년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미래여성의원 장종호 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종호 원장은 다문화 가족 특별 진료,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자발적인 현장 의료봉사(연 2회) 등 지역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달의 봉사왕으로 최윤자 씨가 선정됐다. 최윤자 씨는 무료 급식소와 재가 가정을 위해 2017년 3월부터 700회, 2,957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했으며, 지난 5월 한 달간 20회 79시간을 활동해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이다.
단체수상으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지부가 수상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가족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친환경 텃밭에서 수확한 재료로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제공하고, 장애인복지관에 김장나눔 사업을 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문화를 펼쳐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끊임없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