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사옥 이사(ISA) 기념 세전 연 5.5% 특판 DLB를 7월 1~5일, 8월 5~9일, 9월 2~6일 회차별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판 DLB는 국고채 3개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최대 세전 연 5.51%부터 최소 세전 연 5.5%를 지급하는 3개월 만기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만기 평가가격이 10% 이상인 경우 세전 연 5.51%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 평가가격이 10% 미만인 경우 세전 연 5.5% 수익을 지급한다.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중개형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하며 세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만능통장으로, 의무 기간을 충족하면 순이익 200만원(서민, 농·어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과세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고금리 상품이나 배당형 상품 운용 시 활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중개형 ISA 계좌로만 청약 가능하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고, 한도 소진 시 안분배정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의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은 AA(안정적, 올해 3월 21일 기준)이다.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는다. DLB는 발행사가 원리금 지급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상품이지만, 발행사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단순하게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발행사의 신용에 유의해서 상품을 가입해야 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