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춘천시는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의암호수욕장'이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태권도대회 기간 중 5일간 운영된다고 밝혔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 특설 경기장에서 스릴 넘치는 딥워터솔로잉과 의암호에서 생존교육 및 호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2018년도 춘천국제레저대회에서 선보이고 6년만에 돌아온 딥워터솔로잉(Deep Water Soloing, DWS)은 인공암벽을 오르다 실패하면 풀장으로 떨어지는 프리솔로 클라이밍의 한 형태로 독특한 레저스포츠이다.
오는 6일에는 클라이밍 동호인들의 볼더링, 릴레이, 챌린지 퍼포먼스 부문을 오픈형으로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일과 12일 저녁은 클라이머들의 볼더링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으며 7일과 13일은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딥워터솔로잉을 경험할 수 있다. 3미터 높이의 미니월 3종과 8미터 높이의 메인 월에서 클라이밍을 경험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덤으로 즐기는 여름 레저를 만나볼 수 있다.
의암호수욕장의 딥워터솔로잉 무대 앞으로는 춘천소상공인협회가 운영하는 푸드존과 체험존이 마련되어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한 공간에서 보고 즐길 수 있다.
한편, 조직위는 춘천시민 전연령 대상으로 수상 생존권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존수영+호수욕'을 제공한다. 호수문화권 시민들의 수상 안전을 확보하고 폭넓은 수상레저를 입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기획을 시도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송암스포츠타운의 의암호에서 시원한 레저체험과 푸드존, 태권도대회 관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