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철원군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수상과 강원특별자치도 우수축제 선정에 빛나는 '제18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김화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는 화강은 수심이 낮고 깨끗해 물놀이하기에 적합하고, 행사장 내 쉬리공원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어 매년 많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축제장에는 기존 대형수영장, 유아풀장, 수상 라이딩 등을 포함 최대 길이 40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수상 어트랙션 공간 등을 확대 조성해 물놀이 시설을 한층 강화 했으며, 20만 물풍선 대전과 함께 화강 도깨비 대전, 철원 컬러풀 관광대전 등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메인 콘텐츠인 황금다슬기잡기 프로그램의 경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장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메인 무대 앞에는 대형 풀장이 설치돼 주간 각종 물놀이 이벤트 게임 등이 진행 될 계획이며, 축하공연 시 풀장에 들어가 시원하게 축하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주제관에는 각종 체험‧홍보관 체험과 청정화강의 생태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꾸며지며,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소공연‧전시‧체험을 즐길 수있다.
또한 저렴하고 풍성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마을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다양한 지역 향토 음식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음식점 운영 참여단체 및 자영업자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준비하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는 3사단 군악대 공연, 초아(AOA), 허조교(DJ)가 1일차 민‧군‧관 화합의 밤을 빛내줄 예정이며, 2일차 개막 축하공연은 하현우(국카스텐), 하이키, 김수찬, 정수연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3일차에는 20~30대 관광객을 겨냥해 ‘2024 전국 칼군무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칼군무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유명한 댄스팀 10여 팀이 참여할 예정으로 진정한 춤꾼을 가리게 되며, 미란이, 블라쎄, 노브레인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축제의 즐거움과 흥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의 특별한 4일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돼 있으니 올해 여름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