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울진군은 다음 달 4일부터 ‘중장년을 위한 인문학 산책: 숲과 함께하는 삶,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울진남부도서관이 선정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 가치를 일상에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인문학을 추구하며 ‘산림치유’와 ‘웰-다잉’ 두 가지 주제로 탐방과 후속 모임 등 참가자들의 소통을 이끄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단편적인 강연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년을 위한 인문학 산책: 숲과 함께하는 삶,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후포면 울진남부도서관 1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탐방과 후속 모임은 별도 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20명)으로 진행되며, 울진군통합도서관을 통한 인터넷 접수 또는 울진남부도서관으로 전화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새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도서관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