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테이블 오더 서비스(Table Order Service) 스타트업 ‘티엠알파운더스’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엠알파운더스는 테이블 오더 시스템 ‘태그히어(Taghere)’를 운영 중인 회사다. 태그히어는 스마트폰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을 기반으로 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를 지난해 9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태그히어가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 없이 간단한 태그만으로 편리하게 개인 모바일에서 메뉴를 직접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90만명 이상이 태그히어를 이용 중이며, 티엠알파운더스는 오는 2025년까지 7000개 매장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테이블 오더 시장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티엠알파운더스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