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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맞춤형' 민주당 당헌 개정…‘적절치 않다’ 44.9% vs ‘적절하다’ 41.6% 팽팽

[여론조사공정㈜]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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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4.06.24 12:14:47

(자료제공=<여론조사 공정(주)>)

더불어민주당이 당원권 강화와 함께 ‘당권·대권 1년 전 분리’ 완화를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 절차에 착수한 가운데, 개정 여부를 둘러싼 찬반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관련해서도 국민 10명 중 4명 정도는 ‘찬성’이라고 답변한 반면, 절반 가까이는 ‘새로운 인물이 당 대표를 맡는 게 좋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3~4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민주당의 당헌·당규 개정에는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1년 전에 사퇴해야 한다고 돼 있지만, 이를 개정해 상황에 따라 사퇴 시한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적절치 않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44.9%, 반면, ‘적절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41.6%로 오차범위 내 팽팽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13.5%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별로는 △서울(‘적절치 않다’ 45.9% vs ‘적절하다’ 38.1%, △대전·세종·충남북(46.5% vs 38.7%) △대구·경북(52.5% vs 33.3%) △부산·울산·경남(44.9% vs 41.3%) 등에서는 ‘적절치 않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

반면 광주·전남북(‘적절치 않다’ 38.2% vs ‘적절하다’ 47.4%), 강원·제주(41.7% vs 45.8%)에서는 ‘적절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했으며, 인천·경기에서는 ‘적절치 않다’ 44.1% vs ‘적절하다’ 44.9%로 팽팽했다.

그리고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적절치 않다’ 46.6% vs ‘적절하다’ 39.7%) △30대(44.7% vs 35.1%) △60대(45.0% vs 42.8%) △70대 이상(50.9% vs 29.9%)에서는 ‘적절치 않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우세한 반면, 40대(40.8% vs 49.6%)와 50대(43.0% vs 48.3%)에서는 ‘적절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했으며, 성별로는 남성(44.1% vs 43.1%), 여성(45.8% vs 40.1%) 모두에서 ‘적절치 않다’ 답변이 약간 우세했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적절치 않다’ 12.5% vs ‘적절하다’ 77.3% △조국혁신당(17.7% vs 69.6%)에서는 ‘적절하다’는 답변이 우세한 반면, △'국민의힘(73.6% vs 14.6% △개혁신당(61.2% vs 24.0%) 등 보수 성향의 지지층에서는 반대 양상이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임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와 관련한 질문에는 ‘연임하는 것이 좋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41.9%인 반면, ‘새로운 인물이 당대표를 맡는 게 좋다’는 부정적인 답변이 49.1%, ‘잘 모르겠다’ 유보적인 답변은 9.0%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20대 이하(‘연임 찬성’ 36.9% vs ‘새로운 인물’ 57.0%) △30대 (41.3% vs 48.6%) △60대(44.6% vs 47.6%) △70대 이상 (24.6% vs 58.1%) 등에서 모두 ‘새로운 인물’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40대(51.3% vs 42.1%)와 50대(48.4% vs 44.3%)에서는 ‘연임 찬성’이 우세했다.

그리고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연임 찬성’ 35.1% vs ‘새로운 인물’ 54.7%) △대구·경북(33.4% vs 61.2%) △부산·울산·경남(38.8% vs 52.8%) △강원·제주(40.3% vs 48.5%) 등에서는 ‘새로운 인물’ 답변이 우세한 반면, 민주당 정치적 텃밭인 △광주·전남북(52.0% vs 41.9%)과 △인천·경기(46.7% vs 44.8%)에서는 ‘연임 찬성’이 우세했으나 △대전·세종·충남북(43.0% vs 42.9%)에서는 팽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연임 찬성; 81.8% vs ’새로운 인물‘ 13.5% △조국혁신당(75.2% vs 20.9%) △국민의힘 (8.8 % vs 80.4%) △개혁신당(23.1% vs 66.0%) 등으로 진영별로 답변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3~4일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실시해 최종 1004명이 답변, 전체 응답률은 2.5%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여론조사 공정(주)>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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