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대학생 봉사 단체 ‘BSR 봉사단’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일 bhc그룹에 따르면, BSR 봉사단 8기 2조는 최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광화문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진행했다.
BSR 봉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라는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가 깊은 장소를 선정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을 이끌어 온 국민들의 역사적 경험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이며, 광화문은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지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경복궁 부근, 세종대왕 동상, 광화문역 등 광화문 일대를 돌면서 버려진 담배꽁초, 플라스틱 컵, 먹다 버린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주요 시설물 주변을 정화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도경 단원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광화문 일대에서 건강도 챙기고 쓰레기도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SR 봉사단 8기는 한 해 동안 월 2회씩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