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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가뭄피해 예방작업에 집중 대비

양수기와 송수호스, 양수장 점검, 저수지 저수율 지속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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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건웅기자 |  2024.06.19 10:43:48

가뭄현장 점검.  (사진=화천군 제공)

(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올 여름 잦은 폭우 뿐 아니라, 역대급 폭염까지 예보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이를 위해 군은 대형 양수장비 177대를 비롯해 끌어올린 물을 경작지로 가져올 수 있는 송수호스 등의 자재를 확보해 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22곳의 양수장과 97곳에 달하는 대형 관정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일제 점검을 실시해 필요한 정비도 완료했다.

 

농업용수 긴급지원. (사진=화천군 제공)

동시에 농경지 주변 수리시설과 용수로, 배수로 점검도 일찌감치 끝냈으며, 장기간 비가 오지 않는 상황을 대비해 지역 내 4곳의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화천군은 예방 뿐 아니라, 가뭄 발생 시 가뭄 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 시 인근지역 자원을 동원해 피해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상 급수차 임차와 양수장비 지원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한 용수 지원계획도 수립했다.

화천군이 가뭄 피해 예방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은 이 시기 농작물 관리가 농가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화천지역은 여름철 전국 최대 애호박 주산지인데다, 토마토와 오이 등 주력 농산물 출하시기도 한여름이어서 가뭄과 생산량, 가격 간의 연관성이 높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가뭄피해는 대응보다 예방이 최선이고, 농업인들이 새벽부터 밤까지 애써 키운 농작물들이 건강하개 자라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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