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청각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적 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을 시행하고 지난 15일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 ‘농가족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부터 임직원의 자발적 신청으로 ‘점심시간 수어교육’을 진행, 150여명의 과정 이수자를 배출했다는 것.
또한, 지난 15일 농인과 가족들의 대표적 축제인 ‘제36회 농가족 명랑 운동회‘에는 다소 부족한 수어 실력에도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의 의지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한 생수 증정 ▲농인 및 가족 대상 도시락 나눔 ▲수어를 이용한 주차 안내 ▲농인 가족이 이용하는 에어바운스 안내 등 현장에서의 작은 소통의 역할을 맡았다.
이날 하나금융은 행사에 참여한 농인 및 가족들을 위해 약 2000병의 생수와 약 100대의 손선풍기를 준비해 무더위 속 쾌적한 행사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