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을 론칭하고 신제품 ‘마라탕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17일 오뚜기에 따르면, 마슐랭은 회사의 짜장라면 브랜드 ‘짜슐랭’의 뒤를 잇는 브랜드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대중적인 맛으로 자리 잡은 마라맛을 라면에 접목해 탄생했다.
오뚜기 측은 첫 제품인 마슐랭 마라탕면이 2단계 맵기의 얼얼하고 매콤한 마라탕으로, ‘푸주’ ‘두부피’ 건더기를 넣어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마라탕을 즐겨 먹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조리하는 동시에 휴대하기 용이하도록 용기면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맛있게 먹는 팁(Tip)으로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응용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호에 따라 동봉된 얼얼마라유로 맵기를 조절하거나 원하는 부재료를 첨가해도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는 라면업계로 번지는 마라 열풍에 발맞춰 다양한 마라 라면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컵누들 마라탕’은 150㎉의 낮은 열량이 강점으로, 현재 누적 판매량 900만개를 넘어섰다. 이번에 내놓은 마슐랭 마라탕면의 후속 제품으로는 용기면 형태의 마라샹궈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