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은 조성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장이 ‘신생아 선별검사 월드뷰 2024 국제학술대회’ 주요 연사로 공식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글로벌 생명과학 및 진단 기업 레비티(Revvity) 사가 주최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핀란드 투르쿠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행사에 참여한 전 세계 관련 전문가들은 신생아 선별검사의 국제 현황 및 미래 방향성을 활발히 교류했다.
학회 측은 최근 국내에서 신생아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NST)의 일종인 리소좀 축적질환(LSD)에 대해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국내 전체 현황 공유를 위해 GC녹십자의료재단을 공식 초청했으며, 이에 조성은 내분비물질분석센터장이 재단을 대표해 발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조성은 센터장은 지난 13일 진행된 ‘신생아 선별검사의 미래’ 세션의 ‘중증복합면역결핍증, 척수성 근위축증, 리소좀 축적질환으로 확장된 전 세계 신생아 선별검사 프로그램’ 파트에서 ‘대한민국 리소좀 축적질환 신생아 선별검사의 범국가적 도입과 시행’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센터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진단검사기관은 고품질의 신생아 선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검사품질이 상향 평준화돼 있으며, 최근 리소좀 축적질환을 대상으로 급여가 확대됨에 따라 조기진단 및 치료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천명의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GC녹십자의료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검체검사 전문수탁기관으로서 신생아 선별검사 분야에서의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