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본명 김석진)이 12일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동료 장병들의 박수를 받은 뒤 위병소를 통해 나왔다.
슈가를 제외한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 등 멤버들도 현장에 나와 진을 환영했다.
슈가를 포함한 일곱 멤버 전원은 이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모인 가운데 단체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진은 이날 오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군 생활을 되게 잘 했다”며 “진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방탄소년단 진이다. 제가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오랜 만이라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뗀 뒤 “원래 울지 않으려 했는데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나서 두 번 울었다”고 전했다.
그는 “1년 6개월 같이 생활한 친구들이 저를 보내는데 오열을 하더라. 제가 간부와 용사(장병) 화합을 잘 시켜서 중대 분위기를 좋게 잘 만들었다”고 술회했다. 진은 동료 장병들이 직접 써 준 롤링 페이퍼도 보여줬다.
그는 또 군 복무 기간 ‘육군 용사상’을 비롯해 사단장급 상장 2∼3개와 대대장급 표창 7∼8개를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진은 2022년 12월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