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맞아 교육 기회 더욱 확대, 미래 과학 인재 지역 초·중학생 82명 입학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과학영재교육원이 ‘2024 과학영재키움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초·중학생 82명을 대상으로‘2024학년도 과학영재교키움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과학영재키움 사업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위탁을 받아 국립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초등 1개반, 중등 1개반 39명의 첫 수료생 배출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초등 2개반, 중등 1개반 48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국립순천대 과학영재키움사업이 더욱 확대되었다. 초등 3학년 반이 새로 개설되면서, 초등 4개반(62명)·중등 1개반(20명)에서 총 82명의 지역 청소년이 수준 높은 과학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국립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에 흥미를 가진 지역 청소년이 미래 과학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주말 교육, 방학 집중교육 및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블루바이오·블루에너지·인공지능·메타버스 4개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8일 사범대 1호관 합동강의실에서 열린 입학식에서는 82명의 학생에 대한 입학 허가와 함께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범희승 원장과 국립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김정빈 원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국립순천대 김정빈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과학영재키움 교육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지역 과학 교육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하에 정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