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우리집 위험 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파트아이 애플리케이션 홈 화면의 ‘우리집 위험 분석’ 아이콘을 클릭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구 단위)에서 거주지 유사 평형의 화재 및 누수 발생 시 예상되는 피해액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해당 피해로 인해 주변 이웃에게 피해를 끼쳤을 경우 예상 배상액도 함께 제시, 이를 통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부담해야 하는 내 집 피해액 및 이웃집 배상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소개다.
삼성화재는 아파트아이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돼 있는 입주민 정보를 해당 예측 모델과 결합해서 화재·누수 등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한 예상 피해액과 배상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아이 고객은 2년마다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소방세대 자체 점검’을 앱 내에서 완료한 후 아파트아이 전용 주택화재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 측은 ‘우리집 위험 분석’ 서비스는 주거 생활의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해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외부 앱 및 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