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양구군은 ‘제37회 민속 단오절 한마당 큰잔치’가 10일 양구군 풋살경기장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민속 단오절 한마당 큰잔치는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조상의 얼을 되새기고, 어린이들과 젊은 세대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양구문화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민속 단오절 한마당 큰잔치는 경축 공연, 민속경기, 체험 마당,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로 구성됐다.
이날 양구 풍물패 ‘터’, 정중앙전통소리 보존회, 한전초등학교 풍물팀의 경축 공연이 펼쳐지고, 윷놀이와 고무신 멀리던지기, 제기차기, 그네뛰기 등의 민속경기가 진행된다.
더불어 체험행사는 떡메치기, 한국화·붓글씨 단오 부채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전통 의복 체험, 수지침 봉사, 창포물 손 씻기, 오미자차·꽃차 시음 등이 진행되고, 특별 행사로 전통 혼례 또는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양구 군민을 대상으로 전통 혼례 시연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오는 11일까지 청소년수련관 별관 1층에서 박수근 화백 59주기 제37회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오후 3시부터는 경품권 배부와 추첨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