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여식은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유공장은 적십자사의 재원 조성과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포장(褒章)이다.
팔도는 지난 2014년부터 적십자사 활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 울진·삼척 산불과 같은 국가재난 발생 시 구호 물품 등을 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기부 물품 가액은 1억3000만원이다.
또 사내 봉사단 ‘팔도 나눔 봉사단’을 통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 봉사단은 팔도 임직원들이 월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지원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 금액은 10억원에 이른다.
팔도 관계자는 “당사는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