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위안화 및 일본 엔화로 매매 가능한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출시된 중국 위안화 RP는 수시형 상품의 경우 세전 연 1.5%, 약정형 상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세전 연 1.6~1.7%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일본 엔화 RP는 수시형 세전 연 0.15%, 약정형은 만기에 따라 세전 연 0.2~0.2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 미국 달러화 RP 상품에 더해 신규 통화가 추가됨으로써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통화의 자금을 약정 수익률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위안화 RP는 지난달 27일부터, 일본 엔화 RP는 6월 3일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외화예탁금 자동매수형 RP’ 상품에도 기존 미국 달러화,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화 이외에 일본 엔화가 추가된다. 해당 약정을 맺은 계좌의 일본 엔화 예탁금에 대해 세전 연 0.1%의 금리를 지급한다.

아울러 외화RP자산가격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