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기아의 새로운 보급형 전기자동차 ‘The Kia EV3’(이하 EV3) 출시에 발맞춰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Value 할부’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E-Value 할부는 EV3를 살 때, 탈 때, 팔 때 등 자동차 생애주기(Car-Life)의 모든 과정에 맞춰 경제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EV3를 살 때 E-Value 할부를 이용하면 차량가의 최대 60%까지 차량 대금 납부를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어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올해 EV3를 출고하는 고객은 36개월 4.7%의 고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V3를 탈 때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3대 안심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EV3 운행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기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원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온디멘드 원격진단 서비스’, 고장 난 차량을 픽업해 정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배송까지 해주는 ‘K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EV3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횟수와 거리 제한 없이 긴급으로 호출할 수 있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도 활용 가능하다.
E-Value 이용 고객이 EV3를 구매한 지 3년 이내 EV3를 팔고 기아 전기차를 동일 명의로 재구매하면 최초 구입 시 가입한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통해 EV3 중고차 잔존가치(잔가)를 최대 6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받은 중고차 판매 금액으로 만기 시점까지 미뤄둔 할부 유예금을 해결할 수 있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유예금을 상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