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31일 개최된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 워크숍’에서 탁월한 실적과 분석 기법 우수성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진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감시사업' 평가에서 강원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환경연구원의 전문성과 위상을 확인했다.
본 사업은 물 또는 식품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의 원인병원체를 확인하고 병원체의 다양한 특성 분석을 통해 감염병 유행 양상을 파악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한 것이다.
신인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감시사업을 강화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여름철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께서는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끓인 물 섭취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