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청년의 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전달식에서 서류 심사,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50명의 장학생에게 1억2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응원했다.
또 미선정자들에게는 창업주 권원강 회장의 서신과 제품교환권을 전달해 지원에 대한 감사함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2월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 2억2000만원 중 일부로 활용됐으며 향후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교육비, 자기계발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전달식 이후 청년들의 사회적 지지 체계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도 실시했다. 이번 자조모임은 앞으로 사회 경제활동의 주체가 될 장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및 자립준비 지원사업이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학금과 같은 물질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적 기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