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헤지스 사업부장(오른쪽)과 윤정임 동물자유연대 온 센터(ON Center) 센터장이 지난 28일 경기 남양주시 소재 온 센터에서 열린 반려동물 복지 증진 사업 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F)

LF 헤지스(HAZZYS)가 지난 3월 국제 강아지의 날 맞이 출시한 ‘해피퍼피 도네이션 티셔츠’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2000만원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헤지스는 지난 28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동물 보호센터 ‘온 센터(ON Center)’에 반려동물 복지 증진 사업 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헤지스는 영국 사냥견 ‘잉글리쉬 포인터’를 브랜드 심벌로 삼고있는 만큼 지난 2000년 브랜드 론칭 이후 꾸준히 유기견 입양 캠페인과 반려견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동물 복지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부터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해피퍼피 캠페인’을 첫 선보이며 브랜드 심볼인 강아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매해 국제 강아지의 날 기부금 확보를 위한 브랜드 활동을 적극 홍보 하는 등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내 유기견 봉사 동호회 창단 △헤지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라인의 강아지 컬렉션 출시 △동물자유연대에 총 2000만원의 판매수익금 기부 등 지난 한 해 동안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적극 펼쳐왔다.

올해는 3월 반려견과 함께 패밀리룩으로 입을 수 있는 해피퍼피 도네이션 티셔츠 컬렉션을 발매,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2000만원을 지난해에 이어 연달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했다.

앞서 동물자유연대는 지난해 헤지스의 기부금 2000만원으로 위기 동물과 유기동물을 구조, 치료, 입양하는 시민 및 동물자유연대 회원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동물자유연대의 국내 최초 동물 복지형 보호소인 ‘온 도그(ON Dog)’ 센터의 시설 개선 사업에 헤지스의 기부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윤정희 LF 헤지스 사업부장은 “지난해 동물자유연대에 첫 기부금을 전달한 이후로 동물 복지에 진심을 다하는 동물자유연대의 모습과 헤지스를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연이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헤지스는 고객들과 함께 브랜드의 진정성과 가치를 나누고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해피퍼피 캠페인’을 이어가며 올바른 반려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