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지난 29일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에서 제주도 내 주요 4개 기관과 ‘마을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KB증권 강경수 제주지점장과 한국환경공단 김유래 제주지사장, 제주특별자치도청 고영표 노인복지과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신희균 제주본부장, 제주시니어클럽 김효의 관장 등 5개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새활용 파라솔 무상지원 사업’은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폐투명 페트병을 새활용해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을 제작하고 이를 도내 주요 5개 해수욕장(함덕·이호테우·곽지·협재·중문)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KB증권은 이번 자원순환형 사업을 통해 사회적으로 취약한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증권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자원 순환을 통해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6월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와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은 폐플라스틱을 회수 및 재활용해 독거노인을 위한 새활용 안전바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총 250가구에 낙상 방지 새활용 안전바가 무상 지원됐다.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통해 연간 120톤의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약 480톤의 탄소 발생 저감 효과 및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했다.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는 “제주도 내 주요 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환경보호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