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 보람상조의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2024 춘계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단체전 3위에 올랐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6~11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실업탁구대회 단체전에서 한국거래소를 꺾고 3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준결승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아쉽게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대우 선수가 단체전에서 김동현 선수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는 기록을 달성했다. 보람할렐루야의 새 얼굴 정영훈 선수와 이룬 복식에서도 한국거래소(황민하·길민석 선수 복식조)에 3:1로 승리했다.
김대우 선수는 “복귀 후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군 복무 중에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이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람할렐루야와 보람그룹 보람상조의 이름을 더욱 빛내는 데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보람할렐루야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2024 한국프로탁구리그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만회해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포부다.
보람할렐루야 관계자는 “올해 여름 파리 올림픽이 진행되는 관계로 프로탁구리그 일정이 미뤄지는 등 훈련에 매진할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담금질을 하고 있다”며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