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하나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차량 지원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 취약계층 이동 차량 지원사업’의 지원기관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다음 달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쳐 오는 8월에 최종 선정 기관을 발표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12대와 승합차 2대를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3대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지원할 14대를 포함하면 10년 동안 전국 88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8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사업에는 하이트진로가 매년 10월 개최하는 ‘하이트진로챔피언십’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의 후원금도 더해진다. 차량 기증식도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시상식과 함께 열리며, 이후 10월 말 각 기관에 차량이 전달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승합차를 새로 지원하고,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올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지속 실시해 ‘진심을 다(多)하는’ 경영 가치를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