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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삼삼기업’ 박명식 회장 기념홀 제막식 개최

역경 극복, 지역사회·모교 발전 기여 등 경영철학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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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5.28 17:55:06

28일 삼삼기업 박명식 회장 기념홀인 ‘삼삼홀’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28일 칠암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1층에서 삼삼기업 박명식 회장의 공적을 기념하는 ‘삼삼홀’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건설환경공과대학 교수와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삼삼기업에서는 박명식 회장 내외와 산청군 입석초등학교 총동창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명판 제막, 참석자 소개, 감사패 전달, 장학금 전달, 박명식 회장 인사 말씀, 권순기 총장 감사 말씀,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명식 회장은 산청군 단성면 출신이다. 옛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조경학과(2009)와 산업대학원(석사)을 졸업(2012)하고 총동창회장을 역임(2015)하며 동문 화합과 모교 발전을 이끌었다.

지난 2017년 2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삼삼장학회’를 설립한 박명식 회장은 1억 3000만 원을 추가 출연해 모두 3억 3000만 원을 기부함으로써 ‘삼삼’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과기대는 박명식 회장이 대학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2019년 8월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경상국립대는 삼삼장학기금으로 2023년 학부생 35명에게 19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날 제막식 행사에서도 2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지급했다.

삼삼기업 박명식 회장은 40년 전 굴착기 1대를 사서 지하 흙막이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건설·환경·레저·무역 분야 등에 9개의 법인을 보유할 정도로 기업의 규모를 확장해 나갔다. 삼삼기업의 경영이념은 ‘녹색성장을 향한 경영 추구와 고객 감동을 위한 가치창조로 봉사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한다’이다.

박명식 회장은 삼삼기업의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해 왔다. ​사업 외적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왔다. 새마을지도자 진주시협의회 회장(1994), 법무부 갱생보호위원회 창원지부 갱생보호위원(1995), 개천예술제 운영위원(1995), 새마을 지도자 경남도협의회 부회장(1996), 제3대 진주시의회 의원(1998), 제3대 후반기 진주시의회 의장(2000), 진주시상공회의소 기획운영분과위원장(2005), 국제라이온스 355-E지구 총재(2010), 사단법인 진주시 의정회 회장(2013)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흙수저의 꿈’이 있다.

박명식 회장은 기업 경영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부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귀감이 됐다. 이러한 공로로 자연보호활동 공적상(행정자치부장관, 1992), 지역사회발전 봉사 공로 표창(산청군수, 1996), 지역사회 범죄예방 및 선도 공로 감사장(검찰총장, 1996), 새마을사업 공로 포장 수훈(대한민국 정부, 1997), 최고경영자상(한국경제신문, 2005), 국제라이온스클럽 한국사자대상(국제라이온스본부, 2011), 멀구슬상(경남과기대 총장, 2017)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삼기업의 ‘삼삼(三蔘)’은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세 번은 넘어졌다 일어설 각오를 가져야 하고 그 세 번의 역경을 견디려면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하기에 건강에 좋은 것, 건강에 좋은 음식인 인삼을 최고로 여겨 상호를 정했다고 한다.

경상국립대는 “삼삼기업 박명식 회장의 기업 경영철학과 인생을 경상국립대 구성원들이 항상 배우고 느끼는 것은 물론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자주 이용하는 칠암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대강의실을 ‘삼삼홀’로 명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국립대는 “박명식 회장님은 기업과 기업인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해야 하는지를 몸소 실천하신 분으로서 지역사회의 존경을 받고 있다”며 “‘삼삼홀’은 남명 정신과 K-기업가정신을 기반한 담대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경상국립대에서 훌륭한 기업가가 많이 탄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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