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이 다문화 가정 축제에서 글짓기 상금을 전달했다.

지난 26일 울산시 울주군 덕신소공원에서 다누리 협의회가 주최하는 울주군 다누리 축제가 열렸다. 다누리 협회는 울산시 울주군의 다문화 가정 단체다.

올해 1월 ‘롯데 신격호 꿈!Dream’을 통해 롯데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은 사단법인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이 다누리 축제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진행했다.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은 롯데장학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다양한 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글짓기 주제는 ‘롯데 신격호 꿈!’으로, 총 10명의 당선자가 선정됐다. 상금은 총 220만원으로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3명(각 20만원), 아차상 2명(각15만원), 참가상 2명(각 10만원) 등이다.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문화 학생들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필리핀의 김미레 씨가 수상했다.

그동안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고향인 울산 지역에서 지원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롯데장학재단이 지원한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이 자체적으로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에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울주군 봉사단체 내일을 위한 동행, 울주군 다문화 가정 단체 다누리 협회와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 이은택 대표는 “다문화 이주 학생이 글짓기 대회를 통해 신 명예회장의 업적을 공부하면서 꿈에 대한 도전정신과 용기를 배우고 울산 지역 후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고자 글짓기 대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롯데 신격호 꿈!Dream’을 통해 통일을 위한 환경과 인권이 오는 6월 7일 경기 고양시 일산 문화광장에서 남북청소년 통일 한마당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울산시 울주군의 다문화 가정 청소년 15명과 일반가정 청소년 1명에게 인당 학습비 50만원씩 총 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