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유아 숲) 프로그램과 연계 활용
광양시는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 어린이 다목적구장’을 오는 27일부터 개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하는 ‘숲속 어린이 다목적구장’은 면적 118㎡ 규모로 풋살,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 종합숙박동 인근 기존 운영 종료된 물놀이장을 성장기 아동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다목적구장은 12세 이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안전을 위해 5세 미만 유아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시는 다목적구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운영 중인 산림교육(유아 숲)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박경주 휴양림과장은 “평소 휴양림을 찾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연 체험을 위해 작지만 알찬 놀이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