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현장 중심의 업무자동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업무 담당 직원들이 참여하는 ‘2024년 제3회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빅리그’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RPA 빅리그’는 규칙적이고 정형·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효율을 강화하고자 과제 발굴, 기획, 개발까지 전 과정을 담당 직원이 직접 주도하는 내부 경진대회로, 본부 및 영업점 직원들로 구성된 37개팀이 참여해 총 55개의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
RPA 경험이 없는 직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RPA 기획 및 개발자들의 1:1 멘토링, 맞춤형 개발실습, 유지관리 현장교육 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백창훈 농협은행 프로세스혁신부 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거쳐 총 235개 업무를 자동화해 연간 약 490억원의 비용절감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RPA 빅리그 진행으로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가 아닌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해 고객만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