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가 울산광역시에 직영 장례식장인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 오픈으로 총 12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보유하게 됐다.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기존 업체가 운영하던 노후된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지난해 오픈한 보람의정부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과 같이 기존의 차갑고 무거운 장례식장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인의 마지막 존엄을 지키며 유족들이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약 800평 규모로 VIP실 3개소, 일반실 2개소를 갖췄다. 안치실과 입관실, 참관실, 영결식장, 상담실 등을 고급스럽게 꾸미고, 고객 휴식공간 2개소를 마련해 유족과 조문객들이 편안한 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각 빈소에는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유족들이 분향소에서 상가 전체를 한눈에 확인하고 조문객들을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체 접객실에 식탁과 의자를 배치해 기존 좌식 형태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4개의 주차장에 약 300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휴식공간 및 샤워실도 설치해 근로환경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