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소비자의 적극적인 요청에 힘입어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8년 만에 재출시한다.
22일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선보인 포카칩 스윗치즈맛은 감자의 담백한 맛과 치즈 맛이 잘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이다.
오리온은 2016년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판매를 종료했으나 이후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쇄도하자 심사숙고 끝에 다시 발매하게 됐다는 것.
오리온 측은 개발 단계에서 본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회사 내 글로벌연구소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즈의 풍미를 업그레이드해 먹을수록 당기는 달콤 짭짤한 생감자 스낵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제품에 반영해왔다. 특히 ‘배배’, ‘와클’ ‘치킨팝’ ‘태양의 맛 썬’ 등을 다시 선보이며 재출시 요청에 부응해 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