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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리브챔피언십’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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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4.05.21 09:56:53

(사진=KB금융)

KB금융그룹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파72·7284야드)에서 KPGA투어 ‘2024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 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영건들의 격돌이 펼쳐질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김동민(26, NH농협은행)은 지난 4월 ‘KPGA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타이틀방어를 위한 담금질을 마쳤고, ‘40대 선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상현(41, 동아제약)과 올해 상금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홍택(30, 볼빅)이 앞선 대회에서 좋은 샷감을 선보이며 우승 경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대 영건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올시즌 두차례 Top5를 기록하며 베스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옥태훈(25,금강주택)도 우승을 조준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출신 루키 송민혁(20, CJ)과 김백준(23, team속초아이), 김용태(25, PXG)도 올해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는 이번 대회장에서도 계속된다. 도시 양봉으로 수확한 꿀을 활용하는 ‘K-Bee 꿀까페’가 올해도 운영되며, 지역 화훼 농가의 밀원식물을 활용해 갤러리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K-Bee 포토존’이 꾸며진다는 소개다. 대회 마지막날 포토존에서 ‘K-Bee 프로젝트’ 응원 인증샷을 업로드한 갤러리들에게는 밀원식물을 선물로 제공한다.

KB금융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들과 함께 만드는 기부 프로그램인 ‘채리티 홀인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회기간 중 대회 코스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이 나오는 경우 자선단체를 통해 도움과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KB국민함께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다.

또한 17번홀(파4)에는 ‘KB리브모바일 존’을 설치해 선수들이 티샷한 골프공이 해당 존에 안착할 때마다 이천과 여주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최대 100명)에게 KB리브모바일 통신요금을 2년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2021년부터 국내 최초로 시행한 ‘캐디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KB함께 지원금’은 출전선수의 동반 캐디들을 위한 KB금융만의 독자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선수와 캐디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회 출전선수의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회기간 KB금융그룹의 로고모자를 착용할 경우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아쉽게 컷 탈락한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 측은 5월 가족 나들이로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에게 소중하고 의미있는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에 더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회 운영을 통해 상생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23일부터 ‘SBS GOLF2’채널을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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