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용 국채의 단독 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를 매입할 수 있는 전용계좌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6월 첫 발행을 시작하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새로운 형태의 안정적인 초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목적이 있는 국채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 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가가 보장하는 안정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 개인투자용 국채 소개 영상에 이어 ‘개인투자용국채 100% 활용법’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6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미래에셋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모바일앱 M-STOCK에서 새롭게 오픈하는 live스트리밍 채널 M-PLAY에서 시청 가능하다. 28일까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전용계좌에서만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개인(미성년자 포함 거주자)만 투자 가능하고, 청약 형태로 최소 10만원에서 연간 최대 1억원까지 매입을 할 수 있다. 10년, 20년 월물로 1월에서 11월까지 연 11회 발행될 예정이다. 전용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 또는 미래에셋증권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또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시 중도환매 시 표면금리가 단리로 적용되고,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한데 월별로 중도환매 가능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환매가 되기 때문에 항상 환매가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로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고, 소유권 이전이 제한되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